VOL.7 [인제는 지금] 주식회사 프리즘 > 인제는 지금

본문 바로가기

"따뜻한 기업, 행복한 공동체"

사이트 내 전체검색

"따뜻한 기업, 행복한 공동체"

협동조합 인제군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 인제군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Inje

인제는 지금

VOL.7 [인제는 지금] 주식회사 프리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00회 작성일 23-08-29 19:58

본문

 





e2d70ec157e084e2ba955f2798c5f0df_1693306042_5918.jpg
 

지역을 바꾸는 디자인 선도 ‘주식회사 프리즘’




군(郡) 단위 내의 전문 디자인 회사, 지역 디자인 개선·발전에 기여


고품질 일자리 제공 및 전문 인력 양성


지자체 예산 역외 유출 방지


영세기업·비영리단체 지원, 자작 나무 숲 캐릭터 자체 개발 및 무상 제공


e2d70ec157e084e2ba955f2798c5f0df_1693306088_6966.png
바야흐로 ‘디자인’의 시대입니다. 제품력이 얼마큼 뛰어나든, 도시의 기능이 얼마큼 훌륭하든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디자인이 됩니다. 우리의 일상을 둘러싼 모든 것이 디자인이지만 지방으로 갈수록 전문적인 디자인 분야는 가장 취약한 영역으로 남게 됩니다. 인구 3만을 겨우 넘는 인제군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2016년 전문 디자인기업 ‘주식회사 프리즘(이하 프리즘)’이 혜성처럼 등장하며 지역에 색다른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e2d70ec157e084e2ba955f2798c5f0df_1693306113_8739.jpg
▲주식회사 프리즘 사무실 전경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 우리는 ‘디자인 전문회사’ 주식회사 프리즘 입니다


지역의 기업·기관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의 디자인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표로 출발한 프리즘은 한국디자인진흥원 인증 디자이너 전문인력 6인을 갖춘 전문 디자인 회사 입니다. 2016년 설립 후 2018년 예비 사회적기업을 거쳐 2020년 11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사회적경제 기업이기도 합니다.


 


프리즘의 수장 김현욱 대표는 디자인을 전공한 후 대형 광고 대행사, 대기업 홍보실 등의 굵직한 이력을 기반으로 서울에서 직접 광고디자인사를 경영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서울 살이 고단함에 지쳐갈 즈음 여행으로 찾았던 인제군 하추리로의 귀촌을 결정한 김현욱 대표는 새벽 별이 기울도록 기타를 튕겨내며 베짱이 생활을 만끽했습니다. 그러던 즈음, 마을에 새롭게 등장한 젊고 재능 있는 일꾼을 놓칠 리 없는 마을 이장의 눈에 띄어 버리고 말았죠.


e2d70ec157e084e2ba955f2798c5f0df_1693306159_1594.jpg
▲주식회사 프리즘 포장디자인 ⓒ주식회사 프리즘 


김현욱 대표는 마을 이장의 제안으로 하추리 마을기업 사무국장으로 일하게 되면서, 상품 패키지 디자인에 대한 지역적 수요와 필요를 알게 됐습니다. 원래 하던 일이니 마을 정미소에서 생산된 잡곡 상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직접 진행했는데, 이게 소문이 나면서 이곳저곳에서 요청이 들어오게 된 것이죠. 지역 전반적으로 포장 디자인 개선에 대한 이해가 낮고, 비용 투자도 부족했지만 바로 이때부터 프리즘은 태동을 시작했습니다. 


e2d70ec157e084e2ba955f2798c5f0df_1693306221_6256.png
▲ 사회적경제기업 책자 제작  ⓒ주식회사 프리즘 


전문 디자인 기업을 전면에 표방하며, 디자인에 대한 전면적인 인식 개선에 깃발을 꽂은 프리즘의 등장은 지역으로서는 무척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제작 과정이나 저작권 개념이 희미한 클라이언트에게 상당한 공을 들여 대단히 많은 설명을 제공하며 디자인에 고심하는 전문 디자이너를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될까요? 


e2d70ec157e084e2ba955f2798c5f0df_1693306267_9136.jpg

▲ 인제군 관광 안내도 제작  ⓒ주식회사 프리즘 


인제군은 지역이 갖고 있는 콘텐츠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눈 또한 얻었습니다. 프리즘은 인제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인제명품자작나무숲의 취약한 콘텐츠를 개선하고자 인제명품자작나무명품숲 캐릭터를 개발해, 자작나무숲 관리주체인 인제국유림관리소 측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비어있는 부분을 잡아내고, 스스로의 역량을 발휘해 혜안을 제시하는 프리즘의 해법은 유쾌하고 또한 통쾌합니다.


 


■ 지역의 디자인 발전에 기여하길!


직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디자이너 인력을 구성하기까지 프리즘도 꽤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워낙에 전문 분야다 보니 지방에서 실력을 갖춘 디자이너를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현재 직원들은 모두 인제군을 생활권으로 하는데, 어렵게 한 팀이 된 만큼 ‘야근, 추가 근무, 주말 근무 없는 일터’라고 하는 기업 문화를 창사 후 현재까지 지켜 이어오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4시 조기 퇴근, 생일 축하금, 교육 지원, 주거 지원, 장거리 출·퇴근자를 위한 차량 지원, 매주 1회 이상 직원 화합의 시간등으로 직원 복지로 고용의 질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e2d70ec157e084e2ba955f2798c5f0df_1693306434_629.jpg
▲ 프리즘 사회 환원 사업 "생화 케익만들기 힐링in 프로그램"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좋은 일자리로 좋은 디자인을 제공할 기반을 마련한 프리즘은 그동안 전문 디자인 회사의 부재로 낙후되었던 지역 상품들의 패키지 디자인 개선에 나섰고, 아이덴티티 디자인· 인쇄·출판·옥외광고·온라인광고를 아우르는 사업 역량으로 어렵게 확보된 지자체 예산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 방파제로서도 역할하고 있습니다. 영세한 기업이나 비영리단체에는 일부 부담 또는 무상으로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고, 인제군사회복지관 정기 후원, 장학 기금 기부, 지역민을 위한 무상 힐링프로그램 제공 등과 같은 지역사회 재 투자나 기부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e2d70ec157e084e2ba955f2798c5f0df_1693306498_1063.png
▲주식회사 프리즘 이웃돕기성금 전달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현재는 ‘디자인은 프리즘이 제일 잘한다’, ‘이 일을 좀 신경써서 잘해야 하는데 프리즘에 맏겨보자‘ 라는 소리도 듣고, 프리즘에 대한 좋은 평가가 선순환이 돼 지역의 전반적인 디자인 수준도 올라가는 효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프리즘(free+ism)이 그 이름 그대로 창의성이 만발하는 자유로움 속에서 디자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지역의 디자인 발전에 기여하는 행보를 힘차게 걸어가길 응원합니다. 


e2d70ec157e084e2ba955f2798c5f0df_1693306538_7072.jpg
 

e2d70ec157e084e2ba955f2798c5f0df_1693306560_504.jpg
▲인제군사회적기업협의회 영역별네트워크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지역 내 사회적경제 인식개선 힘쓸 것”


 


김현욱 회장


인제군사회적기업협의회


-소개 부탁드립니다.


디자인.광고.마케팅전문회사 주식회사 프리즘 대표이면서 인제군사회적기업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현욱 입니다. 인제군사회적기업협의회는 부처형 2곳을 포함해 모두 18개 인제군내 (예비)사회적기업이 함께하고 있는 네트워크입니다. 협의회장은 2년 임기로 운영되는데, 저는 2021년부터 회장직을 맡게 됐어요. 협의회장직을 맏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분들 중에 전직 회장님들을 제하고 나니 제가 남더라고요. 다른 분들중에 잘 맡아주실 분이 계시면 냉큼 도망갈 생각이었는데, 저를 추천해 주시고 동의해주셔서 같이 한 분을 콕 집어 그분을 사무국장으로 모셔 함께 하고자 했고 다행히 지목한 분이 사무국장직을 흔쾌히 받아주셔 힘 모아 함께 협의회 일을 하고 있습니다.


e2d70ec157e084e2ba955f2798c5f0df_1693306638_6932.jpg
▲인제군사회적기업협의회 기부금 전달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 임기 내 숙원 사업이 있다면?


제 임기 내에 모두 해소될 순 없겠지만, 숙원 이라고 하면 지역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개선이에요. 과거 각종 지원사업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했던 사례들이 있어 전반적으로 예산 지원 사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는 편인데, 사회적경제를 바라보는 시선도 단순히 ‘지원’쪽에 치우처 있어요.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고용이나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변화 시키는 순기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자신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못해 왔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보다 적극적인 홍보로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순기능을 지역에 알려서 사회적경제에 대해 지금보다는 개선된 인식을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싶어요.


 


-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첫째는 홍보죠. 기업들의 기부나 사회 공헌, 직원복지 강화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외부에 알려야겠다는 생각이에요. 그동안 저부터도 ‘남사스럽다’는 생각에 조용한 활동을 해왔는데, 이젠 제대로 알려 전체 사회적기업, 사회적경제 기업의 순기능을 이해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려 해요.




둘째는 각 기업들의 성장이에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번듯하게 잘 경영되어 모범 기업으로 자리잡아야 우리가 하는 이야기가 더 설득력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꾸준히 안내하고 있고, 부족한 역량을 채울 수 있도록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교육이나 지원을 요청하기도 해요. 개인적으로는 강원도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으로 소속되어 있기도 해서 지역의 현안을 도에 전달하거나 전체적인 사회적 경제의 흐름을 지역내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러한 정보 전달자의 역할에 보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협의회장으로서 한마디!


인제군사회적기업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사회적기업 선배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멘토링 역할은 협의회가, 기업 육성은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맡는 지금의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인제군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경제가 흔들리지 않고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회원사 여러분들과 함께 뜻과 힘을 모아 정진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원통로 274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2층 / 전화 : 033-461-9100 / 팩스 : 033-461-9400 / 메일 : injesehubnet@hanmail.net
Copyright ©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All rights reserved.